[Ohys-Raws] Lord El-Melloi II Sei no Jikenbo - SP (BS11 1280x720 x264 AAC)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모든 일은 조응照応하고 있다

 

우리의 육체는 작은 우주이다

 

그것은 큰 우주와 조응하고 있다.

 

거울은 인류가 최초에 손에 넣은

 

이계를 엿보기 위한 도구다

 

거울 안에 비치는 상은 진짜는 아니지만

 

진짜인 너희들과
조응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여러 민족이 거울을
신의 상징으로 본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역시!

 

그레이트 빅밴☆런던 스타 선생님!

 

로드 멜멜로이 2세

 

이름이랑 하나도 안 맞잖아..

 

원래 이름이랑 조응하면 된다고~

 

플랫 에스카르도스

 

네!

 

대상의 이름을 멋대로 고치는 것으로

 

그 본질을 바꾸려고 하는 것은

 

세속적으로 봤을 때 뭔가?

 

저주입니다!

 

적대하는 나라의 신을
악마라고 부른다던지,

 

싫어하는 선생님한테
이상한 별명을 붙여서 놀리는 것은

 

가장 원시적인 저주입니다!

 

그럼 스빈 글라슈에이트

 

조응의 개념에서 봤을 때

 

지금의 헛소리를 설명해봐라

 

 

플랫은 거부하는 선생님께
이상한 별명을 붙이는 것으로

 

이름과 조응하는 존재,

 

즉, 선생님을

 

더욱 위대한 존재로
보고자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위대함은

 

그의 뇌 사이즈에 조응하는 대사입니다

 

그렇다

 

'나'라고 하는 본질은
전혀 변하지 않았지만

 

비춰진 상은

 

본질과 조응하고 있어도

 

그 자체는 아니다

 

즉,

 

상을 보는 것으로

 

본질 자체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그야말로

 

저주의 본질이다

 

마술이란

 

근원의 거울에 지나지 않는 이 세계를

 

변질 시키는 기술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로드·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Grace note
Subtitle by 라링

 

이것 참,

 

정말 이해하기 쉬운 수업이었어

 

로드 엘멜로이 2세

 

감사합니다

이노라이·발뤼엘레타·아트로홀름
창조과 학부장

실로 초보적이라서 좋았어
이노라이·발뤼엘레타·아트로홀름
창조과 학부장

 

그런 기초조차 모르는 녀석들을

 

마술사라고 불러야 한다니

 

뭐, 그게 현대 마술과
널리지의 방식이라는 거지

 

로코·벨페반
소환과 학부장
나는 그 필요성을 헤아릴 수 없지만

 

아니,

 

라이네스·엘멜로이·아치졸테
마술사
난 감동했어

 

그레이트 빅밴☆런던 스타 선생님,

 

이라고 했나?

 

로드·엘멜로이 2세
현대 마술과 학부장

역력합니다
로드·엘멜로이 2세
현대 마술과 학부장

로드·엘멜로이 2세
현대 마술과 학부장

 

저는 알고계신대로

 

매우 바쁜 사람입니다

 

세간의 이야기는 나중에 하시지요

 

네가
브람·누라다레·소피아리
제령과 1급강사

브람·누라다레·소피아리
제령과 1급강사

로드 엘멜로이의 사후,
브람·누라다레·소피아리
제령과 1급강사

 

이 엘멜로이 교실을 이어받고
몇 년이 지났지?

 

웨이버 벨벳

 

슬슬 10년이 되어갑니다

 

그래, 10년

 

제4차 성배전쟁에서
내 여동생 솔라우와

 

그 혼약자이면서
네 스승인 케이네스가 죽고

 

10년..

 

젊은이들과 문제아들만 학생으로 모아

 

이름뿐인 현대 마술과를

 

잘도 재건하였지

 

감사합니다

 

칭찬해주셔서

 

대단히 기쁘군요

 

하지만,

 

슬슬 우리들 사이에서는

 

자네의 앞으로의 처신에 대해서

 

걱정하는 소리도 있어서 말일세

 

네가 로드인건

 

어디까지나 라이네스 아가씨가
성인이 될 때까지만이다

 

이른바, 대용품

 

가짜Fake에 지나지 않지

 

알고 있습니다

 

그렇겠지

 

자네는

 

현명한 남자다

 

그럼, 오라버니

 

그 가여운
가정교사 일도 잘 부탁해

 

다녀 오셨어요

 

스승님

 

또 와 있었나?

 

저 들고양이

 

죄송합니다

 

제가 먹이를 준 탓이니까요

 

그레이의 탓은 아니다

 

어이!

 

더러운 발로 소파에 올라가지 마라!

 

안 내려가냐 바보 고양이!

 

이게..!

 

스승님!

 

저기,

 

그래서..

 

이야기라면

 

한 대 태우고 하지

 

네..

 

정말이지..

 

가차없는 녀석들이다

 

네..?

 

노인 놈들..

 

나한테 소속을
확실히 하라고 말하고 있다!

 

소속.. 말인가요..?

 

시계탑의 마술사는

 

항상 권력투쟁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다

 

현대 마술과가
누구의 적이며 누구의 아군인지..

 

슬슬 정하라는 것이지..

 

스승님은,

 

누군가와 싸우는 건가요?

 

아니, 실례

 

나는 대리인 로드다

 

그 지위에 어울리는 실력은 없어

 

한가하게 음모를 만드는 것보다

 

좀 더 내 연구에
매진하고 싶다만

 

스승님..

 

그런데 그 수수한 망령 놈들이!!

 

탐구의 본도를 잊은 마술사는!

 

저주받아 지옥에 떨어지는 게 나아!

 

스승님

 

그래서,

 

강령과의 우비리츠 선생님이
예의 서류를 내라고..

 

왜 그걸 빨리 말하지 않은 거야

 

죄송합니다..

 

한 대 태우고
말하라고 하셔서..

 

내 실수로군..

 

가자, 레이디

 

아아.. 오늘도
그레이 땅의 향기는

 

향기롭고, 부드럽고

 

냉정해서..

 

어떻게 생각해? 플랫

 

르 시앙 군은

 

그레이에 대해 말할 땐
사람이 변하네~

 

나는 선생님이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향수와 스테이크의 냄새를
비교하는 것과 같은데

 

의미가 없어

 

어느 쪽이 스테이크야?

 

잠깐, 플랫

 

응?

 

선생님의 냄새다

 

괘.. 괜찮으신가요? 스승님..

 

정신 차리세요

 

상처는 깊지 않다구요

 

당했군..

 

저주를 받았다

 

네..?

 

아까 내가 저주하지 않았나

 

탐구의 본도를 잊은 마술사는!

 

저주받아 지옥에 떨어지는 게 나아!

 

물론 의미없는 말이지만

 

시계탑의 괴물들은

 

그런 틈도 놓치지 않고

 

저주를 되갚아오지

 

젠장

 

입은 지 얼마 안 된 옷인데..

 

이 무슨 꼴이람

 

나중에 손질해두겠습니다

 

부탁하지

 

미안하지만 먼저 가겠다

 

정리해 두..

 

스승님..!

 

괜찮으세요??

 

절대영역 매지션 교수님!!

 

괜찮아..!

 

그리고!

 

사람을 쓸데없는 별명으로 부르지 마!

 

경칭이라구요~

 

더 나빠!!

 

여학생이 뽑은

 

시계탑에서 네 번째로
안기고 싶은 남자

 

라고 부른 편이 기뻐했으려나?

 

너 같은 경우에는

 

일부러 부르는 게 아니니까
나쁜 거구나

 

젠장

 

다치셨네요..

 

건들지 마! 바보 고양이!

 

저기 서랍에 진통 약초가 있었지?

 

네!

 

시계탑에 로드는 수많은데

 

농담으로 저주해서 굴러 넘어지는 건

 

이 녀석 뿐이구만~!!

 

아도!

 

그만 하세요

 

정말이지..

 

뭐, 자동방어에
걸린 것만으로 다행이지

 

그런 건가요?

 

경보장치를 밟은 것과 같지

 

녀석들은 저주받은 사실도 모르겠지

 

어이, 너!!

 

이 녀석!!

 

스승님!!

 

얼간이 같으니라고~!!

 

괜찮으세요?

 

그래..

 

소중한 물건이었나요?

 

그래..

 

내가 시계탑에서
처음 받은 급료로 산 구두다

 

제가 고쳐보겠습니다

 

조금 흔적이
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고맙다

 

그레이

 

아..

 

스승님

 

약초는 여기에

 

고양이다

 

고양이에게 복수하기 위한
마술을 알아보겠다

 

아..

 

뭔가 한 가지 정도는

 

유용한 술식이 있을 터이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관두시는 편이 좋을 것 같은데..

 

결국 어제는 밤 새셨나요?

 

아니

 

10세기의 오의서를 보다가
잤으니 말이다..

 

밤을 샌 건 아니지

 

알아요

 

제가 깨워서 얼굴을 닦아드렸으니까요

 

오늘과 내일은 휴강이다

 

상관 없겠지

 

저건..?

 

이럴 수가..

 

이런 곳에서 치이다니

 

바보 고양이..

 

들고양이면 들고양이답게

 

적어도 죽을 때 정도는
인간 님한테 폐는 끼치지 말아야지..!

 

스승님!!

 

적어도..

 

내가 보는 앞에서
사고를 당했다면 좋았을 것을..

 

로드·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Grace note
Subtitle by 라링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들고양이를 안고 방에
틀어박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정말입니까?

 

그래, 정말이야

 

무슨 일이라도..?

 

1급 강사

 

산제물의 실험으로는

 

조금 초보적이지 않나요?

 

아니,

 

오라버니이니

 

단순히 고양이한테
동정을 느끼는 것이겠지

 

네..?

 

동정..?

 

마술사인, 그것도 로드가

 

그런 일반인같은 걸..?

 

장난치시는 건가요?

 

우리 마술사는

 

모두 이상한 거야

 

우리 오라버니는 그런 의미에서 가장
마술사답다고 할 수 있지 않겠어?

 

스승님

 

슬슬 뭔가 드시지 않으시면..

 

아니, 괜찮아

 

마지막까지 다 쓰고 싶거든

 

그럼 최소한, 옷이라도 갈아입으세요

 

얼룩이 지니까요

 

젖은 채이시고

 

필요 없어

 

괜찮아

 

스승님..!

 

밤 샘 피로가 쌓인 건가..

 

스승님은 가끔 너무 근성적이에요..

 

땅 위를 걷고 있는 것과

 

땅 밑에서 자고 있는 것에

 

큰 차이는 없는데..

 

그게 네 생각인가?

 

차이가 있다고 한다면

 

자고 있을 터인데
걷고 있을 뿐이에요

 

저는 모르겠어요

 

몰라도 된다

 

이런 건, 마음의 망설임이다

 

마도에 매진할 생각이라면

 

이런 것에
붙잡혀 있을 시간은 없다

 

어떤 학생에게 물어도 그렇게 대답하겠지

 

내가 우수한 마술사였다면

 

이 정도의 상처는

 

깔끔하게 낫게
해줄 수 있었을 것이다

 

언제나 늦고

 

필요한 힘도 없는게

 

나겠지..

 

그렇지 않아요!

 

스승님은 저를 여기에 데려와 주셨어요!

 

그레이

 

그 얼굴..

 

나한테 보이지 마라

 

미안하다..

 

아니요..

 

스승님이 이 얼굴을 미워하는 것은

 

기뻐요..

 

그런가

 

왜 그러냐?

 

그레이

 

아뇨..

 

저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들린 것 같아서요

 

그만 둬

 

내 감상에
어울릴 필요는 없어

 

아뇨..! 저한테는 들려요!

 

그 고양이의 울음소리에요!

 

그림자..!

 

그런가..

 

조응하는 그림자다!

 

이건..

 

스빈과 플랫을 불러 줘

 

수면에 떠오르는 그림자,

 

베일을 벗겨 낸 새벽,

 

별들을 둘러싸는 고혹의 허무여,

 

황혼에서 돌아와,

 

납의 숨결을 채워라!

 

이게 선생님을 저주하고 있던 범인인가요?

 

정확하게는

 

그 근원이 된 차다

 

범인은 이 차로 고양이를 치고

 

그 구두를
나한테 전염시키는 저주를 걸었다

 

즉 고양이는

 

선생님과 이어져 있어서

 

고양이를 빈사 상태로 만드는 것으로

 

그 주인인 선생님을 죽이려고..?

 

그래

 

차와 차륜은 윤회하는 운명

 

순환의 상징이다

 

그 마술석 성질을 주는 것으로

 

내 그림자에 저주를 전염시킨 것이겠지

 

즉 범인은 선생님을 죽이기 위해 고양이를..

 

상대의 오산은

 

그레이가 죽음의 영역에
깊이 연관되어 있던 것이다

 

거기서 그레이가
고양이의 기척을 느끼지 못했다면

 

더 깊이 전염됐을 것이다

 

뭐, 이 녀석의
유일한 재능이니까

 

아도..!

 

즉 그림자에 붙은 저주라면

 

거울에 비친 그림자로 확인할 수 있단 거군요!

 

그래

 

이걸로 냄새를
쫓을 수 있겠나, 스빈

 

 

아.. 하지만

 

저주를 바꿔버리면 끝인게..

 

그런 짓을 했다가는

 

범인이 누군지 모르잖아?

 

돈 벌기 쉽구만, 시계탑은

 

저주변형의 기척도 없고

 

딱 적당하군

 

슬슬 모나코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것이..

 

저건..!

 

역시 르 시앙 군!

 

사람을 개처럼 부르지 마!

 

하지만,

 

엄청 얼빠진 술식이네

 

순환하고 있는 저주가

 

선생님 뿐만이 아니라

 

본인한테도 붙어 있어

 

선생님

 

10년 후 쯤에 중풍과 당뇨에 걸린다고

 

알려주는 편이 좋을까요?

 

잡으면 좋을대로 알려 줘

 

어서 끝장을 보지 않으면..

 

저주로 심장이 멈출 거야

 

젠장, 곧 죽을 놈이!

 

여기는 제가..!

 

맡겨 둬

 

간다앗!!

 

그레이 땅의 고양이의 복수다!!

 

빨리 해!

 

창백한 죽음이여Pallida mors!

 

뭐야!!

 

강화..?

 

아니..!

 

수성 마술인가!!

 

다행이네요

 

범인을 잡아서

 

'실행범'을 말이지

 

네..?

 

그 녀석 자체는

 

의뢰인과 만난 적 조차 없고

 

기억도 조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라이네스가 말했어

 

진범이 누구인지, 어떻게 만났는지

 

마술사로서는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소용이 없어

 

하지만,

 

왜 죽이려고 한 건지는 몰라

 

내가 '로드'이기 때문이다

 

그 고양이는 그 희생이었을 뿐이다

 

하지만..

 

그 고양이는 구원받았다고 생각해요

 

무언가를 구하고 얻는 만족감은

 

뇌의 착각일 뿐이야

 

누군가를 도와줘도

 

자신이 구원받는 것은 아니니까

 

자신이 구했다고 생각해도

 

정말 상대가 구원받았는지 어떤지는

 

알 수가 없어

 

그래도,

 

그래도 저는,

 

스승님께 구원받았어요

 

분명,

 

그 고양이도

 

우리들이 느낄 수 있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면서

 

하나의 진실이 아니야

 

오해하고, 착각하고

 

엇갈리고, 틀리고

 

그저 우습기만 한 반복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야

 

거울에 비친 그림자와 같은 거지

 

어떤 의미로는

 

너와 함께한 싸움은 알기 쉬웠네

 

하지만

 

지금

 

내가 싸우고 있는 장소는,

 

여기야..!

 

 

아, 알겠다

 

또 법정과의 아다시노인가

 

정말이지..

 

외출하시는 건가요?

 

그래

 

항상 있는 귀찮은 일이지

 

레이디

 

0화
묘지기와 고양이와 마술사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

 

Grace 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