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버추얼 타운
나는 말
사람의 형상을 한 말
아니, 말의 형상을 한 사람이다
어쨌든 잘 말하는 말이다
이 버추얼 세계에는
그런 특이한 녀석들이 잔뜩 있다
예를 들면,
말하는 땅콩이나
미소녀인 척 하는 아저씨나
금방이라도 미사일을 쏘는 녀석
할머니,
고릴라,
닌자 너구리에
헬로 X티나
목 멘 XX모트
이 정도로 해두지 않으면
슬슬 여러 곳에서 화낼 것 같..
슬슬 여러 곳에서 화낼 것 같다
그리고 지금,
눈 앞에 뛰어오는 것은 미라이 아카리
자주 후배한테 성희롱을 하는
밝고 활기찬 섹시 누님!
이 아이는 전뇌소녀 시로
크레이지 사이코패스
평범하게 귀여운 청순한 아이돌이다
새로운 걸 발견했어요~!!
이상한 걸음걸이로 걸어오는 것은
히메히나의 빨간 쪽, 다나카 히메
수다를 멈추지 않는 여자다
바보같은 게 걸음~
그 뒤를 쫓고 있는 것이
조금 야한 배꼽티 룩,
히메히나의 파란 쪽,
스즈키 히나
히메~ 팬티 보인다구!
가려-!
방금, 넘어진 것이
탈력계의 네코미야 히나타
건 액션 실력은 초 일류
하지만, 탱크톱은 헐렁헐렁
아파~
게임이 날 기다리고 있어..!
마지막으로,
검은 장발의 반장,
츠키노 미토
버추얼 타운 전원의 마운트를
안타깝지만 애송이다
여러분, 뛰시면 안된다구요
저처럼 조신하게 걸으셔야죠..
이렇게 말이에요, 이렇게!
오늘도 버추얼계는 즐거울 것 같네요!
네!
자~ 모두! 모여!
회의 하자~!
에엑- 회의?
뭐 하는데~?
팬티 회의~?
아니야! 다나카!!
알겠다-! 그거지?
아카리 쨩의 물건을
모두 공유하는 회의야-!!
그거 좋네!
그게 좋다고?
전투용 A.I 시로가 아니라
가져가려 하지만